아들램이 제 물건들에 손대고 책상위에 올라가기 시작한 때부터 전 집에서 PC앞에 앉아보지도 못하고 있는 센쇼 입니다. 얼마전 마눌님 모니터가 아들램의 손에 사망하고, 제 모니터를 이식해 주는 불상사 또한 일어났는데 어차피 컴터 사용도 못하기 때문에 당분간 모니터 구입은 계획이 없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분들, 모블로그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는 현재 기사작성시 95%이상, 초안작성 뿐만이 아닌 투고까지의 전 과정이 거의 아이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즉 모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모블로그 란?
우선은 모블로그란 말의 뜻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에 수록된 사전적의미로는
<컴퓨터> 네티즌이 카메라가 달린 휴대 전화로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을 찍어 한두 줄 간단한 감상과 함께 인터넷에 올리는 일. 또는 그런 웹 사이트
왜 모블로그 인가?
기존에 말하던 모블로그는 휴대전화로 문장을 작성하여 메일송신등의 방법으로 갱신하던 것 이었으나 지금은 다릅니다.
자택의 PC를 이용하여 갱신하던 것과 거의 동등한 수준의 포스팅이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게 된 것이죠.
이것만으로도 큰 변화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모블로그를 하게된건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집에서 여유롭게 PC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PC에서 작성하던것을 스마트폰으로 작성하기 시작했을때에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번거로움이 많았습니다. 그렇다할지라도 언제 어디서나 블로그를 갱신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아이폰인가?
웹상에 글을 투고하기 시작한게 2006년,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한게 2008년 안드로이드폰 이었는데 아이팟터치와 병행하여 사용했었습니다. (1세대~4세대)
그 후 아이폰3부터 지금까지 아이폰만 사용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이폰의 성능과 iOS는 비약적으로 진화하여 왔죠.
그와 더불어 앱스토어에는 무수히 많은 어플들이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블로그를 쓰기위한 어플도 있었구요.
안드로이드 앱과 iOS앱을 비교해보면 UI와 조작감 등에 있어 iOS쪽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그건 그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운좋게도 저는 모블로그에 관심을 갖을 무렵 이미 아이폰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구입해놓은 어플이 너무 많아 이제는 안드로이드는 꿈도 못꾸죠.
게다가 모블로그가 활성화되어있는 일본은 제 주 정보원 이기도 하구요.
모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서는 웹상에 공개되어있는 노하우를 참고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시면 되겠습니다.
모블로그는 어렵다?
모블로그를 어렵게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PC에서 작업하던 과정을 아이폰으로 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응?
머릿속에 ??? 를 띄우고 계신분들을 위해 정리를 해 보죠.
- “블로그를 작성한다” 라는 행위를 하나하나의 작업으로 나누어 생각해 본다.
- 그 하나하나의 작업을 아이폰으로 옮긴다.
- 각각의 작업을 연결해 “모블로그화”한다.
앞으로 몇회에 걸쳐 모블로그를 할 수 있게끔, 그리고 아이폰을 모블로그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블로그를 작성하다” 를 하나하나의 작업으로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from SLPRO for iOS